공간은 크게 3~4개 구역으로 나뉜다. 구역마다 성격이 다르고, 연령대와 아이의 성향에 따라 집중하는 공간이 달라진다.
신체 놀이 공간 — 미끄럼틀, 볼풀, 클라이밍 등 몸을 쓰는 놀이기구가 모여 있는 구역이다. 저학년 아이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이고, 에너지를 쏟아내기에 충분한 구조물들이 배치돼 있다.
미디어·창의 놀이 공간 — 단순히 화면을 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직접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시설이 있다. 조금 더 정적인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 혹은 신체 놀이로 한바탕 뛴 후 앉아서 쉬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맞는 구역이다.
독서·보드게임 공간 — 책과 보드게임이 갖춰진 정적 활동 구역이다. 부모 입장에서는 이 공간이 오히려 제일 반갑다. 아이가 스스로 앉아서 뭔가를 고르고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역할놀이 공간 — 마트 놀이, 주방 놀이 등 소꿉놀이 형태의 역할극 공간이 별도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저학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노는 공간으로, 혼자 온 아이도 금방 무리에 섞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용 조건, 가기 전에 반드시 확인
중요한 것은 입장 연령 제한이다. 이곳은 예비 초등학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영아나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불가능하고, 수유실이나 기저귀 교환대 같은 영유아 편의시설도 없다. 아이 연령을 반드시 먼저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이용료는 아동 1인 기준 2시간에 3,000원이다.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고, 예약 오픈은 매월 1일과 16일 오전 9시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주차, 기대보다 낫지만 기대치를 조율할 필요가 있다
목동에서 주차 공간이 있다는 것 자체는 분명한 장점이다. 문제는 혜택이 없다는 것이다. 1시간 무료 제공이나 다둥이 할인 같은 추가 혜택이 없어서 이용 시간이 길어지면 주차비가 쌓인다. 다둥이카드 소지자는 입장료 자체가 무료이니 아이러니하게도 입장료 혜택은 있는데 주차 혜택은 없는 구조다.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가능하다면 신목동역에서 도보 5분이라는 접근성을 적극 활용하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