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KBO 입단 2027년 예정 — MLB 통산 성적으로 보는 역대 용병 비교 분석 ft.울산웨일즈

울산웨일즈에 MLB 메이저리그 출신 최지만이 입단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드디어 올 게 오는구나 싶다. 사실상 타자로는 국내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는 추신수 다음이고, 나이는 있지만 그래도 꽤 오랜 기간 MLB에서 활약했던 선수이기도 하다.

최지만은 2025년 10월 무릎 부상으로 3개월 만에 전역했고, 2026년 4월 울산 웨일즈와 입단 합의해 7월 퓨처스리그 합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로드맵은 교과서적인 '적응 경로'다. 2026년 하반기 퓨처스에서 경기 감각과 무릎 상태를 검증한 뒤, 2026년 드래프트에 참가해 2027시즌 1군을 노리는 구조다. 한국인 MLB 출신이 시민 구단을 통해 KBO에 진입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도 있다.

긍정 시나리오 — 퓨처스 통과 시 2027년 기대치

무릎이 회복되고 퓨처스에서 정상 컨디션을 증명한다면, 지명타자 및 1루수로 아래 정도의 성적은 현실적이다.

타율 .240~.260 (MLB 통산 .234 베이스, 리그 수준 격차 고려 소폭 상승 예상)

홈런 15~20개 (1루수·지명타자 전업 시 타석 집중 가능)

OPS .780~.820 (추신수 첫해 KBO OPS .848 참고 )

역할 중위권 구단 지명타자 주전, 좌타 거포 보강

추신수가 39세 복귀 첫 해 KBO에서 안정적인 OPS .848을 기록한 사례 는 최지만에게도 긍정적 선례다. MLB 타격 메커니즘이 체화된 선수는 리그 수준 차이를 빠르게 흡수한다.

부정 시나리오 — 리스크 요인

리스크

내용

무릎 부상

3개월 만에 전역할 정도의 악화, 재발 시 1군 진출 자체가 불투명

공백기

2023년 이후 MLB·마이너 경기 공백, 2024 트리플A 타율 .191

나이

2027년 만 36세, KBO 용병 입단 기준 최고령급

경기 감각

퓨처스 단계에서 성과 못 내면 드래프트 지명 자체 어려울 수 있음

최지만 2027 1군 KBO 입단, 역대 어떤 용병과 비교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MLB 통산 성적 기준으로는 에릭 테임즈와 다린 러프가 가장 유효한 비교 대상이고, 나이와 커리어 말기 컨디션을 함께 고려하면 토미 조셉 같은 '검증은 됐지만 전성기를 지난' 유형에 더 가깝다는 게 냉정한 분석이다.

최지만은 어떤 선수인가

최지만은 1991년생으로, MLB 8시즌 통산 타율 .234, 67홈런, 238타점, OPS .764를 기록했다. 2019년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타율 .261, 19홈런, 63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이후 2023년 피츠버그에서 부상 등으로 출전이 줄었다. 2025년 5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고, 무릎 부상으로 3개월 만에 전역해 빠르면 2027년 시즌부터 KBO에 합류할 수 있는 상황이다. 2027년이면 나이가 만 35~36세가 된다.

비교 대상 1 — 에릭 테임즈 (가장 유사한 유형)

에릭 테임즈는 KBO 입단 당시 가장 가까운 유형이다. 2014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테임즈는 KBO 3시즌 통산 124홈런, OPS 1.172라는 전무후무한 성적을 남겼고,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로 MLB에 복귀했다. 하지만 테임즈가 KBO에 올 당시 나이는 27세로, 전성기를 앞둔 선수였다는 점에서 35세에 입단하는 최지만과는 나이 맥락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MLB 통산 성적의 절대 수치(홈런, OPS)는 테임즈가 훨씬 낮아 입단 전 기대치를 가늠하는 참고 기준이 되긴 어렵다.

비교 대상 2 — 다린 러프 & 토미 조셉 (MLB 통산 성적 유사)

MLB 통산 성적 수준으로 보면 다린 러프(삼성)가 가장 근사한 비교 대상이다. 러프는 MLB에서 검증된 중장거리 타자로 KBO에서 2년간 타율 .322, 64홈런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비슷한 사례로 토미 조셉(KT 위즈 입단)도 MLB 2년간 880타석 43홈런 OPS .757을 기록한 채 KBO에 들어왔고, 당시 전문가들이 최지만의 선례로 자주 비교했다. 다만 조셉과 러프 모두 30대 초반 입단이라는 점에서, 최지만처럼 36세에 입단하는 케이스는 사실상 KBO 역사에 유례가 없다.

나이가 핵심 변수다

선수

MLB 통산 HR

KBO 입단 나이

KBO 성적

에릭 테임즈

MLB 54홈런 (KBO 후 포함)

27세

3년 124홈런, OPS 1.172

다린 러프

MLB 주전급

30대 초반

2년 64홈런, 타율 .322

토미 조셉

43홈런/880타석

28세

KBO 기대치 하에 입단

최지만

67홈런

35~36세 (예정)

미지수

KBO 구단 관계자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것도 나이다. "나이가 너무 많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고, 한 구단 관계자는 중하위권 드래프트 픽 정도를 예상했다. MLB 통산 67홈런은 KBO 역대 용병 기준으로 결코 작은 숫자가 아니지만, 전성기는 이미 2019년에 지났고, 2024년 트리플A에서 타율 .191에 그쳤다는 사실이 현실적인 우려를 낳는다.

반론 — '나이 많은 용병'이 무조건 실패는 아니다

물론 반론도 있다. KBO가 MLB보다 투구 수준이 낮기 때문에 MLB 경험치가 충분한 노장 타자가 적응력을 발휘한 사례도 있다. 훌리오 프랑코는 KBO에서 40대 나이에도 타율 .327, 22홈런을 기록했고, 최지만이 1루수 및 지명타자로 수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 요인이다. 복무 기간 중 무릎 부상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최지만의 KBO 성공 여부를 가르는 진짜 변수가 될 것이다.

최지만 KBO 입단 2027년 예정 — MLB 통산 성적으로 보는 역대 용병 비교 분석 ft.울산웨일즈

최지만 KBO 입단 2027년 예정 — MLB 통산 성적으로 보는 역대 용병 비교 분석 ft.울산웨일즈

최지만 KBO 입단 2027년 예정 — MLB 통산 성적으로 보는 역대 용병 비교 분석 ft.울산웨일즈

최지만 KBO 입단 2027년 예정 — MLB 통산 성적으로 보는 역대 용병 비교 분석 ft.울산웨일즈

최지만 KBO 입단 2027년 예정 — MLB 통산 성적으로 보는 역대 용병 비교 분석 ft.울산웨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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