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아이맘놀이터 갈곡리공원점 서울형 키즈카페

오전에 응암1동, 오후엔 갈곡리 — 은평구 서울형 키즈카페 하루 두 곳 도장 깨기

오전에 응암1동, 오후엔 갈곡리 — 은평구 서울형 키즈카페 하루 두 곳 도장 깨기

이날 아침에 이미 응암1동점을 다녀왔다. 그리고 쉬지도 않고 두 번째 타임으로 갈곡리 공원점까지 왔다. 같은 날, 같은 구, 두 곳. 멀리까지 온 김에 제대로 뽑아먹자는 생각이었다.

은평아이맘놀이터 갈곡리공원점 서울형 키즈카페

뭐가 다른가 — 일단 복층이다

서울형 키즈카페를 몇 군데 다녀보면 대부분 단층 구조다. 그런데 갈곡리 공원점은 복층이다. 오전에 다녀온 응암1동점과 비교하면 공간감부터 다르다. 위아래로 나뉜 구조라 체감 면적이 확실히 넓고, 아이 입장에서는 계단 오르내리는 것 자체도 놀이가 된다. 층마다 분위기가 달라지니 지루할 틈도 없다.

새로 지어진 시설, 내부는 확실히 좋다

여기가 새로 지어진 곳이라 내부 시설 상태가 확실히 다르다. 놀이기구도 깔끔하고, 전체적인 공간 구성이 잘 돼 있다는 느낌이 든다. 우리는 다둥이 인증 덕분에 무료로 입장했다. 다자녀 가정이라면 다둥이 카드 꼭 챙겨가자. 여기서도 쓸 수 있다.

은평아이맘놀이터 갈곡리공원점 서울형 키즈카페

공원 바로 옆이라는 진짜 장점

이름에 '공원'이 들어간 데는 이유가 있다. 갈곡리 공원이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실내 놀이가 끝나면 공원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오전에 응암1동점 실내 놀이, 오후에 갈곡리 공원점 실내 놀이에 공원 산책까지. 하루가 꽉 찬다. 아이 에너지를 단계적으로 소진시키고 싶은 부모 입장에서는 이보다 좋은 조합이 없다.

주차장이 아쉽다는 것, 그리고 미술놀이 같은 것이 없다는 것 뺴곤 다 좋았다.

아쉬운 점 — 직원 교육

솔직히 말하면 아쉬운 점도 있었다. 블록 같은 놀이기구 운영 관련해서 직원들의 안내나 대응이 좀 미숙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시설은 새것인데 운영 측면에서는 아직 손발이 덜 맞는 느낌이랄까.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곳이다 보니 어느 정도 감안은 해야겠지만, 개선이 되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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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은 필수

서울형 키즈카페는 공통적으로 우리동네 키움포털에서 사전 온라인 예약이 원칙이다. 당일 두 곳을 연달아 가려면 각각 회차를 미리 잡아둬야 한다.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들어가려 하면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반드시 사전 예약하고 가자.

서울형 키즈카페, 은평구에 왜 이렇게 많나

은평구는 서울형 키즈카페가 꽤 촘촘하게 있는 동네다. 응암1동점, 갈곡리 공원점 외에도 수색점까지 구 안에 여러 곳이 운영 중이다. 서초 쪽에서 출발해 은평구까지 원정 오는 입장에서는 한 번 왔을 때 두 곳 묶어서 도장 깨기 하는 걸 적극 추천한다. 어차피 멀리 왔으면 제대로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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