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키즈카페 서리풀노리학교 양재1동점 ft.검정고무신

서울형키즈카페 서리풀노리학교 양재1동점 ft.검정고무신

서울형키즈카페 서리풀노리학교 양재1동점 ft.검정고무신

오전에 딱 한 번, 그래서 더 알차게

이 날은 오후에 공연 발표회가 있어서 아침에 딱 한 번만 나들이를 할 수 있었다.

짧게 움직여야 하니까 고민할 것도 없었다.

서초구에서 가장 크고 놀이감도 제일 많은 곳, 서울형키즈카페 서리풀노리학교 양재1동점으로 바로 결정.

검정고무신 컨셉 코디로 등장

그날 아이 코디가 좀 특별했다.

검정고무신 컨셉으로 맞춰줬는데, 옛날 교복에 빨간 양말까지 신겼더니 확실히 눈에 띄었다. ㅎㅎㅎ

검정고무신은 1992년 원작 만화를 기반으로 한 KBS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1960~70년대 서울 서민 동네를 배경으로 기영이, 기철이 남매의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그 시절 교복과 검정고무신, 빨간 양말은 이 작품의 상징과도 같은 아이템이라 코디 포인트로 딱이었다. 아이도 본인이 특별한 차림이라는 걸 아는지 신이 난 눈치였다.

서울형키즈카페가 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혹시 처음 들어보신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서울형키즈카페는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 운영하는 공공 키즈카페다.

가장 큰 장점은 가격. 2시간 기준 아이 1인 3,000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민간 키즈카페가 보통 1~2만 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부모 입장에서는 정말 고마운 시설이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플랫폼인 아이돌봄포털(iCare)에서 할 수 있고, 인기가 많은 곳은 예약이 빨리 마감되기 때문에 오픈 시간에 맞춰 들어가는 게 좋다.

서리풀노리학교 양재1동점, 서초구에서 가장 크다는 게 사실일까

서리풀노리학교는 서초구 내 여러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 양재1동점이 규모나 놀이 기구 수에서 가장 앞선다.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공간감이 다르다. 소근육 발달을 위한 조작 놀이감부터 신체 활동이 가능한 대형 놀이 구조물까지 연령별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여러 놀이 코너를 스스로 탐색하면서 노는 구조라, 어른이 굳이 옆에서 이것저것 꺼내줄 필요가 없다는 점도 편하다.

설날 연휴였는데 생각보다 여유로웠다

막상 가보니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내심 놀랐다.

설날 연휴 중이어서 다들 고향에 내려갔거나, 명절 분위기에 집에 있는 분들이 많았던 모양이다.

덕분에 아이가 놀이기구를 줄 서지 않고 원하는 대로 돌아다닐 수 있었다.

연령대를 보니 큰 아이들보다는 비교적 어린 영아~유아 연령대 아이들이 많았다.

명절에 조부모님 댁에서 어린 손주 데리고 한 번 나온 케이스가 많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다.

이젠 오면 집처럼 논다

처음 왔을 때 아이가 낯선 환경에 어색해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몇 번 오다 보니 완전히 적응한 티가 난다.

들어서자마자 본인이 좋아하는 코너로 냅다 달려가는 걸 보면, 이제 여기는 완전히 아이의 홈그라운드가 된 것 같다.

아이가 공간을 편안하게 느끼기 시작하면 놀이의 질도 달라진다는 게 느껴진다.

이용 전에 알아두면 좋은 팁

예약은 서울 아이돌봄포털에서 진행하며, 현장 접수는 자리가 남은 경우에만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회차별로 정해져 있고, 입장 후 정해진 시간 내에 이용해야 한다

주차는 같은 건물에 위치해 있어서 너무 좋

양말 착용은 필수이므로 미리 챙겨가는 게 좋다

연령별 공간 분리가 잘 되어 있지만, 피크 타임엔 혼잡할 수 있으므로 평일 오전이나 명절 연휴를 노리는 것도 전략이다

오후의 공연 발표회까지, 짧지만 알찬 하루

아침에 신나게 놀고, 오후에는 공연 발표회까지.

짧게 움직인 날이었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꽤 꽉 찬 하루였을 것 같다.

검정고무신 교복 차림으로 키즈카페를 누비다가 공연 보러 간 날, 생각해보면 꽤 특별한 하루였다.

서울형키즈카페 서리풀노리학교 양재1동점 ft.검정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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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키즈카페 서리풀노리학교 양재1동점 ft.검정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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