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재개발원 조식, 객실 TMI 고양연수원 ft.직무캠프

동양인재개발원 조식, 객실 연수원 TMI ft.직무캠프

경동대학교 직무캠프 진행하면서

연수원 시설이 꽤 괜찮길래,

이건 그냥 넘어가기 아까워서 따로 후기까지 남겨본다.

1991년생 건물 맞나요…?

동양인재개발원 건물이 1991년도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들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내부를 돌아다니기 전까지는 전혀 그런 느낌이 안 들었다.

강의실 상태를 보면

조명도 밝고, 책상·의자도 깔끔하고, 프로젝터도 잘 나오고,

전체적으로 “오, 생각보다 좋은데?”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수준.

화장실도 살펴봤는데

연수원 특유의 낡은 느낌보다는

관리 잘 되는 학교 건물 느낌에 더 가까웠다.

알고 나서야 “아, 이게 90년대생 건물이었구나…” 싶었다는 TMI.

가장 중요한 포인트: 밥 맛있음 (진짜 중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건…

밥이 맛있다. 이건 정말 크다.

이번 연수에서

저녁 한 끼, 아침 한 끼를 먹었는데

저녁 메뉴는 하이라이스 + 돈가스 + 떡볶이 조합

완전 학생들 취향 저격 메뉴 그 자체.

“직무캠프에 왔는데 수련회 급식 아닌 게 어디야…” 하면서 잘 먹었다.

아침은 깔끔한 브런치 스타일로 나왔다.

뭔가 허겁지겁 먹는 조식 말고,

“아, 오늘 나 연수원에서 조식 먹는 사람이다” 싶은 느낌의 메뉴들 ㅎㅎ

아침부터 탄단지 챙겨 먹고 나니

둘째 날 강의 들어갈 때 확실히 덜 피곤한 느낌이 있었다.

캠프 와서 밥 스트레스 안 받는 게 진짜 큰 장점이다.

객실: 세월의 흔적이 있지만, 그래도 포근

객실은 2인 1실 기준이었다.

강의실 있는 건물과는 다른 동이었는데,

여기는 딱 들어가자마자 세월의 흔적이 살짝 느껴진다.

벽이나 바닥, 문 손잡이 같은 디테일에서

“아, 여긴 리모델링은 조금 덜 타이밍이었구나…” 싶은 느낌?

강의장은 최신감이 있었는데,

객실은 약간 예전 연수원 감성이 남아 있었다.

그래도 중요한 건

방이 춥지 않고 따뜻했다는 것

생각보다 공간이 좁지 않았다는 것

침대도 나쁘지 않았고,

캐리어나 짐을 펴놓을 공간도 충분해서

둘이 써도 답답한 느낌은 없었다.

단점은 하나,

화장실이 조금 좁다… ㅠ

샤워하고 나오면 공간이 살짝 빡빡한 느낌?

그래도 “아, 이 정도면 연수원인데 괜찮지” 하고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다.

완전 불편한 건 아니고, 그냥 아쉬운 정도.

화장실 복도에서 느낀 ‘연수원의 정체성’

강의실과 이어진 화장실 쪽 복도를 지나가다 보면

벽에 이것저것 문구들이 붙어 있는데

그게 은근 재밌다.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가져온 듯한 키워드들

우리나라 미래 인구 구조나 사회 변화에 대한 인포그래픽 느낌의 내용

짧은 격언들, 생각해 볼 만한 문장들

그냥 평범한 복도일 수도 있는 공간인데,

그걸 이렇게 채워놔서

화장실 왔다 갔다 하면서도

‘아, 여기가 연수원이구나’ 하는 느낌이 확 온다.

그냥 숙소 + 강의실이 아니라

사람들이 와서 배우고, 고민하고, 생각을 채워가는 공간이라는 걸

벽면 장식만으로도 보여주는 느낌이랄까.

총평

정리하자면,

1991년생 건물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의실 컨디션 좋고

밥 맛있고,

객실은 세월의 흔적은 있지만 따뜻하고 쓸 만하고,

곳곳에 붙어 있는 문구 덕분에 “아, 연수원 맞네” 하는 정체성이 느껴지는 곳.

경동대학교 직무캠프 덕분에

동양인재개발원이라는 곳을 처음 와봤는데,

“연수원 치고 꽤 괜찮다”는 생각이 남는 곳이었다.

혹시 여기서 연수·캠프·워크숍 잡혀서 오게 될 사람이 있다면,

적어도 밥이랑 강의실 걱정은 안 해도 된다는 말을 살짝 남기며,

연수원 TMI 후기는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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