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공감지도와 브레인스토밍으로 ‘진짜 문제’ 찾기
첫날 실습의 핵심 키워드는 고객 경험, 공감, 문제정의였다.
단순히
“AI로 뭘 만들까?”가 아니라
“누구를 위한,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인가?”를 먼저 정의하는 단계.
그래서 팀과 함께 먼저 이런 질문들을 던졌다.
• 우리가 돕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
• 이 사람이 ‘식품/외식/카페’와 관련해서 겪는 가장 큰 불편은 무엇인가?
• 지금 현장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문제는 무엇인가?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소규모 개인 카페 사장님들 이야기가 나왔다.
• 메뉴 개발, 인력 관리, 손님 응대, 마케팅까지
모든 걸 혼자 다 해야 하는 1인 사장님들
• 주문이 몰리는 피크 타임에는
주문·제조·계산을 동시에 처리해야 해서 정신이 없는 현실
• 프랜차이즈처럼 본사에서 데이터를 분석해 주는 것도 아니고,
감(感)에 의존한 운영이 대부분인 점
이런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우리 팀의 공감 대상은 자연스럽게 “개인 카페 사장님”으로 좁혀졌다.
이후에는 공감지도(Empathy Map) 형식으로
그들의 생각, 감정, 행동, 듣는 말, 보는 것, 스트레스, 바라는 점을 포스트잇으로 쭉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아, 우리 동네에도 이런 사장님 계시다”
“예전에 알바했을 때 사장님이 딱 이랬어요”
라며 실제 경험을 녹여내서, 더 생생한 페르소나가 완성되었다.
공감이 어느 정도 쌓인 후에는
바로 브레인스토밍으로 넘어갔다.
• 아이디어는 많을수록 좋다
• 엉뚱해도 괜찮다
• 이 단계에서는 평가하지 않는다
• 포스트잇 1장에 아이디어 1개씩, 최소 3개 이상!
처음엔 조심스럽던 학생들도
점점 속도가 붙으면서
카페 운영, 고객 주문, 데이터 분석, 마케팅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테이블 위에 수북이 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