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말해, 멘토들이 한 조언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었다.
이는 공급자와 수요자의 요구가 맞지 않아서 생긴 문제다.
공급자를 관리하는 정부 입장에서는
소위 ‘박사’나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을 선발해야
감사나 평가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정작 창업자 입장에서는 그런 자격증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
당장 회사가 무너질 판인데, 왜 쓸모없는 조언에 시간을 낭비해야 하겠는가?
(솔직히 말해, 인터뷰 응답에서 거친 표현이 검열된 것만 해도 다행일 정도다.)
결국 이런 미스매칭(miss-matching)이 반복되는 것이다.
따라서 진짜 필요한 것은 현장 경험을 가진 전문가의 조언이다.
그럴 때에만 창업자는 회사를 성장시켜 하늘로 도약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런 고민 끝에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다. 그랑알파컨설팅이다.
이 회사의 대표는 1987년생, 지방 출신으로
공동 창업 6년 만에 회사를 모건스○리 PE에 매각했고,
현재는 한양대학교 IAB 자문교수이자 창업지원단 멘토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누군가는 “뭐 하나 제대로 한 게 없네”라고 폄하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라.
“그 짧은 시간에 어떻게 그렇게 많은 것을 이뤄냈을까?”라는 의문이야말로 핵심이다.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 세계 3대 투자은행에 매각을 성사시킬 수 있었을까?
그건 불가능했을 것이다.
대표는 비교적 젊지만, 나이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지혜로운 것도 아니다.
오히려 ‘나이=경험=무기’였던 시대는 이미 저물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