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서울대 연세대 MBA 국내 어디로? ft.자원배분

내가 지금까지 수집한 국내 MBA 과정에 대해서 간단히 써보는 시간을 갖겠다.

나는 20년 9월~22년 8월까지 한양대학교 MBA를 다녔고,

예전 글에서 언급했다시피 그렇게 큰 후회는 하지 않는다.

https://blog.naver.com/kingnation/222886266881

참고로 MBA는 학비가 무진장 비싸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한국장학재단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빚도 자산이기 때문이다. 자산 = 자본+ 부채

한국장학재단의 금리는 매우 낮기 때문에 고려해 볼 만한 옵션이 될 수 있다.

우리 인생도 이렇게 정해진 길이 있을까?

한양대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카이스트 MBA 등등 각 학교들은 한정된 자원으로 학교를 운영한다.

아래 기사에서도 보지만.. 각 대학들은 10년 이상을 대학교 등록금을 동결시켰다.

(내가 듣기로) 내가 졸업할 때까지만 해도 괜찮은 일자리였던

대학교 직원들의 월급 수준은 그저 그렇게 추락했고, 그 여파는 학교 곳곳에 있다. (시설투자 등의 부재)

특히 교수 입장에서도 돈이 될 법한 곳에서 강의를 하는 수밖에 없고,

대학교에서는 (대놓고) 장려하지 않지만 각종 대학원과 평생교육원 등의 과정을 늘리지 않았을까?

등록금 이외에 추가적인 매출을 기대해야 하지 않을까?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61583

거기다가 우리나라는 예전엔 돈보다도 "배웠다." 이런 걸 좀 더 우대했기 때문에

(설령) 이름 없는 대학교를 나왔다고 하더라도,

대학원 과정을 통해서 멋지게 본인의 최종학력을 포장하고,

대학교 입장에선 대학생들 등록금을 못 올릴 바에는 대학원을 통해서

추가 수입을 걷어들이는 것이 조금 더 나은 선택인 것이다.

덕분에 아래 기사에서도 보듯이

아마 인구 대비 석,박사 취득자가 많은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거기다가 대학교의 매출욕구까지.. 금상첨화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687232?sid=102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한양대학교의 문제점을 파헤친 24년 1월에 나온 기사이다.

이사장이 마치 자신의 집처럼 한양대학교의 병원을 쓰고 있다는 것이 본 방송의 주장이다.

그리고 그 아래 기사는 2016년쯤 기사인데... 몇몇 사립대학교의 매출이 1조를 넘어선다는 기사이다.

지금은 어떨까?

원래 교육기관은 비영리단체가 본질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25961?sid=102

한양학원 2018~2023년 매출

(이유는 모르겠지만) 2020년쯤을 기점으로 해서 매출이 반 토막이 났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 사람들이 휴학을 많이 한 것일까 아님 무슨 이유가 있는 것이었을까?

아무튼 몇 년간의 매출 자료만 봐도 제일 위에 내가 썼던

사립대학교 측에서 언급한 "등록금을 올려야 한다"라는 주장이 좀 설득력을 얻기 어렵다.

16년? 15년? 동안 등록금을 올리지 않았는데 학교는 수년간 이익을 유지하고 있었으면...

등록금을 올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 아닌가? 학교는 엄연한 "비영리단체"잖아...

그건 그렇고 아마 이사장의 생각은 다를 것이기 때문에 학교 구성원들만 고통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저러한 이유 때문에 교수들도 학교 매출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양대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카이스트 MBA 등등 서울에 있는 학교를 선택해야 할 때 뭘 보고 해야 할까?

우리 기수 동기 모임 단체 사진. 모자이크 죄송합니다.

그나마 본인이 듣고 있는 과정에 교수들이 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생각을 해보면 된다.

내가 지금 글을 쓰는데, 국내 대학 MBA 중에서도 사실은 과정이 굉~~~~장히 많다.

거기다가 기술대학원이라고 하는 MOT 과정도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선택지가 많아진다.

한양대는 그나마 MBA 과정이 하나이지만.. 다른 대학은 그렇지가 않다.

내가 들은 바로는 가장 쎈 등록금을 자랑하는 곳의 과정의 1학기 MBA 등록금은 수 천만원이다.

본인이 들어가려고 하는 MBA가 혹시 더 상위 등급의 MBA를 운영하는지 봐야 한다.

만약 더 상위 등급의 MBA가 있다면.. 고민해 보는 것이 좋다.

아니면 차라리 제일 상위등급의 MBA를 가는 것이 만족도가 더 높을 수 있다.

학교 자체도 효율을 추구(?) 하거나 교수 자체가 효율을 추구(?) 한다면~

같은 시간을 쓰더라도 좀 더 금전적 이익이 많이 발생하는 곳에 자원을 쏟기 마련 아닐까?

나도 그렇다.

작년에 지도 교수님과 갔었던 학회 사진

나는 지금 박사학위를 일반대학원을 다니고 있다.

일반대학원은 특수대학원보다 학비가 훨씬 저렴한데..

그래서 내가 MBA 원우들 보고

박사학위에 입학하라고 설득하는 이유 중에 하나이다.

박사 2년간 드는 돈이 석사의 절반 값도 안되고...

정 안되면 박사 수료라는 타이틀만 가져가도 나중에 쓸모가 있지 않겠느냐?

라고 말하는 것이 내가 말하는 논리이다.

하지만 이게 말이 쉽지.. 쉽지 않은 것도 나도 안다.

결론적으로 누가 나보고 MBA 다시 가겠냐고 물어보면 가겠다고 할 것 같다.

기회가 되면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아예 다른 전공으로 공부를 다시 하고 싶긴 하다.

아마 그때는 내가 내 자식들을 다 독립시킨 다음이 되지 않을까?

아님 내 아이들이랑 같이 공부를 하는 시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때까지 대학이 존재할까?

지금은 유 교수님 시대라는 말도 들었다. youtube professor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란다.

ps) 쓰려다 보니까 너무 적나라하게 쓰면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쓰지 않겠다.

한양대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카이스트 MBA 중에서도 내가 아는 사람들이 다른 학교들을 다니고 있어서

혹시라도 질문이 있으면 비밀댓글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다.

귀중한 시간 소중하게 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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