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변호사 ft.명문가

알0딘 중고서적에서 3권을 총 1만 원에 구입했다.

현재 삼성 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재용 회장

이 책은 2007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고, 2010년쯤에 출간했다.

김용철 변호사가 쓴 삼성을 생각한다

잘 살고 있을지가 궁금했다.

내가 역사상 보았던 소위 주류에 반기를 들었던 자들의 최후는 그다지 반갑지 않았기 때문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480065?sid=102

김용철 변호사의 前 부인 양수화의 책도 있었다.

변호사의 전처를 보니.. 아마 이혼을 한 것 같았고, 책 속에는 2명의 자녀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금도 사이가 좋은지 궁금하다.

하... 한 가정이 철저하게 무너졌다.

나는 이 책의 저자만큼 정의감이 넘치지 않는다.

삼성을 생각한다 문체는 꽤나 구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쪽수도 무려 476페이지나 되는데, 여기에 적지 못한 일들도 얼마나 많을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이건희 시대(時代)를 주로 다루고 있고, 1조 원이 있다고 추정되는 이학수 실장의 이야기도 상당수 들어가 있다.

책의 목차

지금이 2024년이니까, 17년 전에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일을 기술하고 있는데,

삼성이 이 정도면 다른 대기업들은 어떻게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지가 의문스러울 정도이다.

그건 그렇고 몇 가지 느낀 점을 써보고자 한다

권불십년[ 權不十年 ] - 미안하지만, 권력이나 재산을 지키지 위해서 혼인 관계를 통해서 거미줄처럼 엮여있다. 그중에 정치인은 거의 안 보인다. 왜? 정치인이 아무리 권력이 쎈돌, 10년을 가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론, 검찰, 세무행정은 다르다.

태영건설이 끝까지 SBS를 지키려고 했던 모습을 기억한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경우에 특이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960880?sid=101

대마불사[大馬不死] - 삼성은 죽지 않는다. 따라서 삼성가의 사람들도 안전하다. 이 책에 따르면 삼성을 조사하는 일은 검찰에서도 꺼려 했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여러 가지 조사를 잘 하지 못했다고 한다. '실'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대한민국 청와대가 쓰고 있는 양식을 그대로 쓰고 있다고 적고 있는데, 그뿐만이 아니라 갖은 방법을 다 써서 재벌 사람들을 지키는 모습들이 나온다. 그리고 어느 순간 정부도 어느 정도 이에 동조하고 있는 모습들도 묘사된다. 이러한 모습은, 대한민국이 무너지지 않는 한은 지속되지 않을까? 내 살아생전에 삼성의 총수가 구속당하는 걸 본 것이 마지막일 수가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402154

그들만의 리그 - 재벌가는 어떻게 살까?

정용진 부회장이 오히려 순진한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s://blog.naver.com/kingnation/223237569882

삼성의 재벌가는 그랜드 하얏트를 따라서 리움 미술관으로 내려오면서

좌측에 시에라리온 대사관, 위로는 경리단길을 정도의 면적에 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저커버그가 한국에 왔을 때, 이재용 회장이 승지원에 초청해서 식사를 했다고 하는데,

과거엔 이건희 회장이 거의 모든 업무를 여기에서 처리했다고 한다.

이 책에 따르면 삼성 본사에 거의 안 하셨다는?

그리고 일반인들의 삶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말했으며, 실제로 상당수의 사례를 제시했다.

예를 들면, 100만 원짜리 옷을 누가 사 입냐?(그렇게 싼데?)라는 말이 나왔다.

그 밖에 정말 비싸고 고급 진 것으로 생활을 누리고 있었고,

이재용 회장 같은 경우에 2009년에 본인의 집에만 전기세만 2300만 원을 쓸 정도였다.

이 밖에도 김용철 변호사 폭로한 사실들이 굉장히 많지만, 여기에선 적지 않겠다.

궁금한 사람들은 근처 도서관이나 중고서적에서 사면 볼 수 있고, 떠돌아 다니는 요약본도 있을거라 생각이 든다.

좀 더 궁금한 사람들은 그냥 읽어봤으면 좋겠다 (길긴 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54101?sid=101

이재용의 2009년 전기세가 포함되어 있는 기사

https://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8894

압도적이다

삼성을 생각한다 까지 봤다.

최근에 갖가지 부자들의 사례를 보면서 리본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부자인 것 같지만 실상은 리본같이 분포가 되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지하세계의 돈을 모두 다 볼 순 없겠지만,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돈들은 아마

이런 리본 모양을 하고 있을 것 같다.

신기하다

한 편, 김용철 변호사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까?

글 상단에 있는 인터뷰 외에 어떤 행적을 찾을 수가 없다.

지금은 후회하고 있을까? 아니면 뭔가를 준비 중에 있을까?

삼성을 생각한다 2 ,굿바이 삼성

이것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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